북수원 이목지구 디에트르 2차 최근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역세권과 교통개발 호재를 동시에 갖춘 이른바 '교통 특화 아파트'의 집값이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하철이나 기차역이 500m 반경 내외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에 노선이 신설되거나 개발계획이 예정된 GTX와 지하철 연장노선, 복선전철 등이 대표적이다.
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올해 2월 GTX-A와 SRT가 운행되는 동탄역 인근의 '동탄역 시범호반써밋' 전용 84㎡ 실거래가는 9억 6800만원(16층)으로 지난해 2월 실거래가 9억 250만원(21층)보다 7.2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수원 이목지구 디에트르 2차와 이는 같은 기간에 인근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2.56%에 그쳤지만 역세권 입지에다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의 수혜까지 기대된다는 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지난 달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소재 '화서역 블루밍 푸른숲' 전용 84㎡ 실거래가는 6억 3500만원(15층)으로 지난해 3월 실거래가 5억 5000만원(12층)보다 15.5%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수원시 전체 아파트 평균 매매가 상승률(4.7%)보다 3배 이상이 높은 수치다. 이 단지는 1호선 화서역이 도보권에 있는 역세권인데다 2029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노선의 기대감이 반영됐다.
최근 '교통 특화 아파트'의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에서 유망 분양단지들이 선보인다.
제일건설은 이달 중 경기도 의왕시 고천 공공주택지구에서 '제일풍경채 의왕고천'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가칭·예정)'이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자리한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은 안양 인덕원에서 수원과 용인, 동탄을 지나는 노선으로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이다. 북수원 이목지구 디에트르 2차는 인덕원역은 2029년 개통을 목표로 GTX-C 노선 개발이 추진중인 가운데 모든 교통개발이 완료되면 의왕시청역(가칭·예정)에서 환승을 통해 서울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전용 84㎡ 단일면적 총 900세대 규모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의왕시청 등 행정기관들이 인근에 있고 2026년 개교하는 고천2 초교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경기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에서는 대방건설이 이달 중 북수원 이목지구 디에트르 2차 전용 84~141㎡ 총 1744세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호선 성균관대역이 가까운 역세권 아파트로 성균관대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 화서역에는 신분당선 연장노선 공사가 진행중이다. 또 단지 인근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06역(가칭)' 개발이 예정돼 있다.
포스코이앤씨·한화 건설부문 컨소시엄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에서 '고양 더샵포레나'를 4월 중 분양할 계획이다.
고양과 의정부를 연결하는 교외선 '원릉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로 주변에 고양은평선이 오는 2031년 개통 예정이다. 전용 39~84㎡ 총 2601세대 규모로 이 가운데 전용 39~74㎡ 636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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