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차 총 2512가구…115㎡ 이상 411가구
- “분상제 적용 단지…(분양가)예측 어렵다”
[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대방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일대에 짓는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는 중대형 면적(84~141㎡)으로만 구성됐다.
이달 말 분양 예정인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총 2512가구로 조성된다. ‘더리체 Ⅰ차’는 17개 동, 84㎡A 296가구, 84㎡B 365가구, 84㎡C 672가구, 115㎡A 103 가구, 116㎡B 104가구, 139㎡A 102가구, 141㎡B 102가구로 짓는다. ‘더 리체 Ⅱ차’는 8개 동 단일 전용면적 84㎡, 768가구로 들어선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25일 이와 관련, “수원시의 최근 5년간 신규 민간분양 아파트 중 85㎡ 초과 타입은 전체의 5% 미만(4.96%)으로 공급량이 적다. 중대형 아파트의 희소성 높은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수원시에는 구축이 많다보니 신축 수요가 높을 수밖에 없다. 때문에 분양가, 경쟁률 등은 신규 단지가 들어설 때마다 관심 사항이다. 이에 대방건설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분양가 심의 이후(분양가가)확정될 예정”이라면서 “어느 정도 수준에서 심의가 이루어질지 예측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침체기에도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 분양 전)수원시 내에서 분양했던 단지 중 최고 경쟁률 ‘19.43:1’을 기록한 영통자이센트럴파크(84㎡B타입 기준)가 고분양가라는 의견이 있었는데 완판(84B·C·D 타입 분양마감)을 앞두고 있어서 이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 공공기관 이전에 따라 이목지구 개발…“유일한 민간분양 아파트”
수원시청에 따르면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가 들어서는 이목지구에는 총 42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수원시청 관계자는 “공공기관 이전 특별법에 따라 (공공기관)지방 이전으로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민간분양도, 임대분양도 있다”면서 “(대방건설에서)사업계획 승인은 받았다. 착공 준비를 앞두고 있다. 1·2차 동시에 (착공)예정이다”고 말했다.
입주 10년이 넘는 단지의 비율이 높은 이목동·정자동 일대에 이목지구 도시개발사업지에서 유일한 민간분양 아파트인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는 교육·교통·문화시설 등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우선 교육환경이 예비 입주민의 시선을 끈다. 이목지구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부지, 공공도서관 부지가 예정돼 있고 2만㎡가 넘는 규모의 상업·업무 권역(C1~C5)에는 연면적의 30% 이상을 서점, 학원, 독서실 등 교육시설의무용도로 계획돼 있다.
교통편은 성균관대역(서울교통공사 1호선)을 걸어서 오고갈 수 있는 역세권이고 자차를 이용해 약 5분 만에 영동고속도로, 1번국도 등에 올라탈 수 있어 양재 등 강남지역으로 이동이 30분대 가능하다.
또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예정), 신분당선(광교중앙역~호매실)연장(예정),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예정) 등 굵직한 교통 호재도 있다. 여기에 스타필드 수원점,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롯데아울렛 광교점 등 복합쇼핑몰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단지에는 입주민 전용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스크린골프장, 플레이라운지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고 세대 당 주차대수는 2대 수준으로 여유로운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전 가구 천장고는 최고 약 2.6m(우물 천장)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5m 이상의 광폭거실(일부타입)이 적용된 4베이(일부타입)평면 설계로 공간활용도가 높고 채광과 환기에도 유리하다. 3면 발코니 설계(일부타입)도 적용돼 넓은 실사용 면적도 확
보할 수 있다는 게 대방건설 관계자의 설명이다.
북수원 이목지구 디에트르 2차 4월 오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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