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을 받는 푸르지오
개발법인 남동타운피에프브이(PFV)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동 은화삼지구 공동주택 개발사업을 위해 설립된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다. 황덕순 남동타운피에프브이 대표는 부동산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은화삼지구사업지구의 입지적 환경적 미래가치를 내다봤다. 2021년 리딩투지증권과 같이 법인을 설립하고 토지 매입, 인허가 업무를 시작했다.
황 대표는 1980년대 대우건설에 입사해 30여 년간 국내외 개발사업을 수행했다. 대우건설, 산업은행, 하남도시공사가 추진하는 하남지역현안1지구 도시 개발사업에서 약 10년간 사업본부장을 맡으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황 대표는 “사업을 시작한 이후 기준금리 인상, 공사비 급등 등 우여곡절이 적지 않았다”며 “금융주관사인 리딩투자증권과 시공사인 대우건설의 단단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지구단위계획 변경, 주택사업 승인,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약정, 성공적인 분양까지 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는 지난해 공급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1681가구)를 이은 총 2043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2단지가 지하 3층~지상 28층, 3단지는 지하 4층~지상 26층 규모다. 전용면적은 중소형인 59㎡, 84㎡로 구성됐다.
남동타운피에프브이가 시행하는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2·3단지의 총사업비는 2조원에 달한다. 대우건설이 책임준공 조건으로 공사에 참여하고 있다. 1단지는 2027년 하반기, 2·3단지는 2028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용인시 처인구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원삼면 일대에는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 중이기도 하다.
계속 올라가는 분양가에 대출 규제를 피하게 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의 많은 주목을 받으며 선착순 분양이 빠르게 마감되어 가고있다.